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9·11 테러 20주년인 현지시간 11일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당시 테러에 연루됐는지에 관해 조사한 기밀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사우디 측 인사가 테러범의 숙박 등을 지원했다는 진술이 있지만 사우디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여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다고 외신은 평가했습니다.
문건에서 FBI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대학생인 알 바유미를 사우디 정보 요원이나 사우디 영사관 관료로 의심했지만 그는 9·11 테러 몇 주 전 미국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3 07: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