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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17일부터 면역자 한해 해외여행 허용"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면역이 있는 사람에 한해 해외여행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출국일로부터 2주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 모두 마쳤거나, 최근 6개월 이내에 감염 후 회복한 면역자에만 해외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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