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도착한지 5일째 입니다. 

도착 후 다음날 담당공무원 분께서 전화가 와서 자가격리 괜찮은지 안부 물어보시고 보건소에서 코로나 테스트관계로 전화가 올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몇분후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자차가 있는지 물어보구요 없다고 이야기 하니 엠블런스를 보내주시겠다고 시간알려 주셨습니다. 

한시간후에 엠블런스 운전하시는 보건소직원분께서 집앞이라고 내려오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엠블런스타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한번 입으로 한번 이렇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우디 보다 훨씬 독하게 찔러 넣어서 정말 기분이...  dirty 했습니다. ) 그렇게 검사하고 좀 걸을수 있을까해서 집에 걸어가면 안되겠냐고 엠블런스 운전하시는 분에게 여쭈는 웃으시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십니다. 

에누리없이 집앞까지 강제로 돌봄을 당해서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들어올쯔음에 코로나 웰컴팩 같은걸 주셨습니다. 

손 소독제와 온도계 그리고 토마도 씨앗이들어있는 화분입니다. 외로우면 같이 화분이랑 이야기하라는 의미인듯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담당공무원분이 음식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음식과 함께 쓰레기 봉투도 주셨습니다. 바이오 하자더스... 표시가 있습니다. 

다행이 검사결과는 음성이 나왔습니다만, 자가격리는 14일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매일 2번 제가 체온제어서 보고 해야 하구요 핸드폰이 일정시간이상동안 작동을 안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경고음이 뜹니다. 움직이지 않아 공무원에 연락되었다고. 그럼 또 바로 전화 오십니다, 별일 없냐고. 제가 핸펀을 자주보는 편이 아니라 자꾸 전화가 오네요... 송구합니다. 

남아있는 자가격리 기간 화이팅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