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주거 종류 및 장단점
사우디로 이주시 가장 먼저 해결하고 걱정해야 부분이 주거 일것입니다. 특히 가족분들이 같이 이주하시는 경우라면 더더욱 신경쓸 부분이 많아 지는건 사실 입니다. 여기 현지 주거타입과 가격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컴파운드 Compound.
사우디로 이주하시는 분들중 가족단위라면 거의 컴파운드에 살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생각하면 리조트로된 주거단지 이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시설이 잘 되어어있는 감옥으로 처럼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여성분들은 복장에 제한이 많고 또 밖을 걸어다님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인도가 거의 없어서 걸어다닐수 있는 곳이 없을뿐아니라 열사의 나라에서 긴옷을 치렁치렁 걸치고 다니는 것이 보통 힘들 일이 아닙니다.) 차들이 보행자를 먼저 보내야하거나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이 전혀 없는관계로 걸어다니기는 너무 위험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Expat 들은 컴파운드를 선호 안에서만 활동 합니다. 컴파운드 안에서는 자유롭게 복장이 가능하고 큰 컴파운드는 각종 근린생황시설. 수영장, 식당, 커피숍, 작은 상가 있음으로 컴파운드 밖에는 나갈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우디에 산다고 하기보단 ㅇㅇ 컴파운드에 산다고 해야 옳은 표현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가끔 들곤 합니다.
가격
가격은 컴파운드에 따라 또 크기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SAR 100,000 에서 SAR 300,000 으로 다양하고 물론 이것보다도 더비싼 집들도 있습니다만 여기에 프로 축구선수들이나 회장님들이 사는 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지보수 및 각종 서류
유지보시및 서류작업
새로운 나라에 오셔서 주민등록을 하고 각종 주거세나 전기료 등을 내려면 여러군데 다니면서 등록을 해야 하지만 컴파운드는 그걸 필요가 없습니다. 호텔과 같이 되어 있어서 컴파운드 운영하는곳에서 다해결해주고 왠만한 잔고장들도 해결해 준답니다.
가구
한국에서 가구들을 들고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겠지만, 자그마한 가구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경우 보통컴파운드에서는 full furnished를 제공하고 있음에 정말 몸만 들어가면 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원하는경우 가구들을 하나씩 치워 달라고 요구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컴파운드마다 틀리긴하지만 사우디 사람들을 받지 않는 컴파운드 도 있고 혹은 단지내에서 사우디전통 복장 즉아바야를 입지 못하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우디에 있다는 생각을 가끔 아주 가끔은 잊을수 있습니다. 또 아무래도 외국인들끼리 모여살수 있는곳이라, 서로의 아픔과 힘듬을 이해해주고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살게 됩니다. 한국인 가구들이 몇가구 모여 있게되면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학교와 너서리
컴파운드중 인기가 가장 높은 컴파운드는 아무래도 국제학교를 품고있는 컴파운드가 가장 인기가 좋은편입니다. 사우디처럼 도로에 교통사고들이 왕왕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을 아침 저녁으로 차를 태워서 학교보내는 것을 불안해 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학교를 갈수 있는 컴파운드 , 미국학교 영국학교 등등이 단지안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 애들한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 될겁니다. 널서리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보안 및 안전
요즘 사우디는 많이 안정화 되었고 또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2003년에 컴파운드에서 폭탄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극 이슬람주의자들이 서양화 되는 사우디를 반대하기위해 외국인이 사는 컴파운드에 폭탄을 터뜨려. 160명정도사 사상되는 일이 발생했지요. 그뒤로는 이렇게 컴파운드를 지키는 사설용병들이 컴파운드를 중화기(총알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로 무장하고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컴파운드를 들어가는 입구도 여러가지 세큐리티 게이트와 바리게이트로 막혀있고 신원확인 차량검색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적인 안정을 좀 주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