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 외교부는 11.11(수) 오전 주젯다 프랑스 총영사관이 사우디 젯다 비무슬림 전용 공동묘지에서 주최한 제1차 세계대전(WW1) 종전 기념 연례행사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했으며, 동 공격으로 인해 그리스인 1명을 포함한 4명이 부상을 입었고, 테러범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2. 상기 사건은 10.29(목) 사우디인(40대) 남성이 주젯다 프랑스 총영사관의 경비원을 흉기로 공격한 사건 이후 두 번째 공격으로, 反프랑스 정서에 따른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3. 이와 관련, 사우디 체류 우리 국민들께서는 △비상연락망 유지 △주재국 언론동향 예의주시 △테러 및 미사일 공격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국제공항, 대형 쇼핑몰, 주요관광지 및 대중교통 시설,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 등) 이용 자제 △불필요한 야간통행 등을 가급적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긴급사항 발생 시에는 공관 비상연락처(+966-50-080-1065)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