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글로벌, 사우디서 대규모 고철 수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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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글로벌, 사우디서 대규모 고철 수입 계약

㈜프롬코리아(대표 최명호)의 해외자원개발 자회사인 ㈜이티글로벌(대표 김승철)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라이안(국영기업 1차 벤더) 회사와 고철 연 180만 톤(약 9,000억원 상당)을 수입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철강 원자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 사우디 고철 현장, 제공 : 이티글로벌 >
사진설명< 사우디 고철 현장, 제공 : 이티글로벌 >

고철 가격은 2008년도 이후 13년 만에 톤당 60만원을 초과하는 등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계 철강업체가 철광석 대신 고철 사용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나타나게 된 현상이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이 고철을 전략 물자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공급 대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대두된다. 


고철의 원자재 파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티글로벌이 해외 철강 원자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수입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티글로벌 관계자는 “이번에 수입하는 연 180만 톤의 고철을 국내 주요 제철공장에 공급 판매하고, 전 세계의 고철 원자재 확보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2022년 연간 약 9,000억원 상당의 수입, 판매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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