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미 인프라 법안 통과 및 사우디 판매가격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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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미 인프라 법안 통과 및 사우디 판매가격 상향 조정

지난주 하락했던 유가는 이번 주 지속 상승했다. 미국에서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어 관련 지출이 예상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원유 판매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WTI유는 0.8% 상승한 81.93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말에 7년래 최고치인 85달러를 기록한 후 지난 목요일에는 78.25달러까지 하락했다.

브렌트유 역시 0.8% 상승하여 83.4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3년래 최고치인 86.70달러를 기록한 후 지난주에는 80달러까지 하락했다.

유가는 9주 연속 강력하게 상승했으나, 바이든 행정부에서 OPEC+에 증산을 추가 압박해 올해 70% 가까이 상승한 유가를 낮추려고 시도하면서 지난 2주 동안 랠리가 꺾인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이 시장 수요를 맞추기에 역부족인 전략비축유 방출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렉스라이브(ForexLive)의 시장 논평가 애덤 버튼(Adam Button)은 “앞으로 백악관에게 최고의 방법은 이란 핵협상”이라며 협상 이후 대이란 제재가 풀리면 시장에 2백만 배럴이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이 핵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서구 국가들이 두려워하는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신속한 협상을 거부했다.

애덤 버튼은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이란과의 협상에서 “타협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OPEC에서 감산을 하지 않는 한 원유 공급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주에 WTI유가 반등했으나 83.40달러까지 올라야 추가 상승을 위한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요일 유가 상승에는 미 의회에서 초당적 합의로 통과한 1조 달러 이상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 법안도 영향을 미쳤다. 이 법안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교통망, 브로드밴드 및 각종 인프라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시작될 것이다. 이제 민주당은 사회 안전망 및 기후변화 정책과 관련된 1조 7,5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키고자 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금요일에 12월 아시아 지역 원유 판매가격을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PVM Oil 어소시어츠의 애널리스트 타마스 바가(Tamas Varga)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몇 주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공식 판매가격을 배럴당 1.40달러 올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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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 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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