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왕국 탈출 선언 사우디, 완성차 업체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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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국 탈출 선언 사우디, 완성차 업체 유치 나섰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장관이 여러 완성차 업체를 유치하고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에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팔리 장관은 "연내 한 곳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발표될 것이며, 그 뒤를 이어 한두 개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더 생겨날 것"이라며 "그들은 미래의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것을 고려 중인 대표적인 업체는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다. 팔리 장관은 "우리는 그들이 사우디를 선택하길 바란다"며 "그들이 사우디와 다른 나라들을 평가하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며 결국 그들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2018년 루시드에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해 현재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다.

팔리 장관은 PIF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수도 리야드를 거점으로 삼을 새로운 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사우디 수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주요 투자가 있을 것"이라며 "리야드는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항공사와 함께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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