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18일 파야드 빈 하메드 알-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제2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교육·훈련 교류, 고위급 교류, 방산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현재 양국 간 진행 중인 방산 현안의 협의 상황을 점검해 관련 협의가 진전되도록 양국 국방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파야드 총참모장을 19일 개막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에 참석차 방한했고, 방한 기간 중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