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정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인공강우 구름 씨뿌리기 사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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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정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인공강우 구름 씨뿌리기 사업을 시작

사우디 국립 기상 센터는 사우디가 사막 국가에서 새로운 수원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름 씨뿌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인공강우 프로그램이 유망한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아시르와 알바하 남부 지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세르 잘랄 NCM 연구개발혁신처장은 구름씨뿌리는 눈이나 염화나트륨 등 친환경 유기물을 산란시켜 날씨변화를 위한 기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구름씨뿌리기는 구름의 응축 역할을 하는 공기나 얼음핵으로 물질을 분산시켜 구름에서 떨어지는 강수의 양이나 종류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기술에 사용되는 재료는 구름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대상 지역은 따뜻하거나 차가운 구름이 형성되는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잘랄은 킹덤이 저비용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댐과 대수층 보호구역의 저수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00밀리리터를 넘지 않는 강우량 희소성을 감안해 킹덤의 저수량을 높이려는 것으로 향후 몇 년간 강수량을 5에서 20%로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각료회의는 강우량을 현행 강우율보다 최대 20%까지 늘리겠다는 취지로 구름씨뿌리기 사업을 승인했다. 내각은 당시 킹덤이 세계에서 가장 물 압박이 심한 국가 중 하나로 강이나 호수와 같은 영구적인 수역체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경 농림부는 당시 성명에서 구름 씨뿌리는 것은 특정 종류의 구름의 표적 처리와 강수를 촉진하기 위한 물리적 특성을 악용해 이들 구름에서 자극적인 물질을 뿌리고, 그 중 가장 많은 양의 물을 비우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구름씨뿌리기는 경항공기를 구름기슭으로 띄우고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마그네슘을 함유한 플레어를 방출하는 것이다. 이 혼합물은 구름 속의 수증기가 비로서 떨어질 만큼 충분히 무거운 물방울을 형성하도록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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