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장관 회담, 수소경제 협력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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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장관 회담, 수소경제 협력 모색키로

정부가 수소 생산 잠재력이 큰 사우디와 수소경제 협력을 모색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30일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사우디측 수석대표를 새로 맡게 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화상으로 회담을 갖고, 4년차를 맞이하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그간 협력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장관은 양국 정상합의로 구축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양국 간 협력을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장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협력 분야인 탄소중립과 보건의료, 디지털전환 협력강화를 제안했고, 특히 수소 생산 잠재력이 큰 사우디와의 수소경제 분야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분야에서도 코로나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키로 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사우디 아람코가 합작투자한 사우디 최대 조선소 IMIC를 비롯한 제조분야 협력과, 유망신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에의 공동 참여 등과 같은 협력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 장관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협력분야를 구체화하고, 하반기 내 제3차 한-사우디 비전2030위원회를 개최해 에너지, 바이오, ICT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출처 : 지앤이타임즈(http://www.gn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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