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5월 17일까지 여행 금지, 국경 폐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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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5월 17일까지 여행 금지, 국경 폐쇄 연장

사우디 아라비아는 COVID-19 백신 납기가 지연됨에 따라 여행 제한 기간을 연장하고 3월 31일에서 5월 17일로 국경 재개 날짜를 변경하고 있다고 금요일 당국이 발표했다.  내무부의 발표는 사우디 정부가 지난 3월 말 COVID-19 사건 감소에 이어 국토, 해양, 항공 진입 지점을 다시 열라고 연필로 쓴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1월 8일에는 국제선 운항 정지를 해제하는 날짜로 3월 31일을 정하기도 했다. 이번 결정은 사우디 보건부 장관이 COVID-19 백신 제조업체들이 계약된 일괄 납품 마감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제2의 바이러스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국경을 다시 열기 전에 킹덤은 감염률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12월 COVID-19의 새롭고 더 전염성이 강한 변종이 등장하자 비행을 중단했다. 리야드의 킹 압둘라 전문 병원과 연구 센터의 의사인 샤이크 압둘라 박사는 아랍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나라의 여행 금지를 연장하는 것은 정부의 현명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해왔고 사망률 뿐만 아니라 가장 낮은 감염자 수를 가진 국가들에서도 자리를 잡았다.


그는 "이 대혼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최전선의 내과의가 되어 민중의 면역력이 이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그 후 금지를 해제하고 국경을 다시 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수요가 백신 출시를 늦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때문에 앞으로 두어 달 동안 여행에 대한 장기적 제한이 현실화될 것이며, 제2의 바이러스 파동을 피하면서 사망자와 환자 수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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