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는 10월 31일까지 2만 8천건이 넘는 최종 출국 비자의 유효기간을 무료로 연장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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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13:49
카이로=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 주재원 최종 출국 비자의 유효기간을 10월 31일까지 무상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 주재원 최종 출국 비자의 유효기간을 10월 31일까지 무상으로 연장했다.
사우디 여권총국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지시에 따라 비자 자동 연장에 착수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연장은 여권총괄이사관 사무실에 주재원들이 직접 출석할 필요 없이 국가정보센터와 협조해 자동으로 이뤄졌다. SPA에 따르면 지금까지 2만8884건의 이 같은 비자가 연장됐다.
사우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의 파장을 수습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책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우디 왕국이 지난 3월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국제선을 중단한 후 수천 명의 해외 거주자들이 사우디에 발이 묶였다.